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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관련 지식

줄넘기가 몸에 좋을까? 줄넘기의 장점과 단점, 줄넘기 효과

by 송하얌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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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어트 목적으로나 유산소 대체용으로
많이들 하고 계시는 줄넘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줄넘기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
줄넘기를 하면서 얻었던 장점과 이득도 많았지만,
단점도 은근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단점들이 지금 저에게는 더 크게 느껴지다 보니
지금은 줄넘기를 아예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줄넘기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줄넘기는 관절에 좋지 않다?

우리 신체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은 소모품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관절을 닳게 하는 경우 다시는 복구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 엄청난 운동량을 소화하는 직업 선수들이나
특수부대 군인들은 이 관절에 통증을 달고 살거나 
심지어 거의 없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관절의 마모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모든 운동을 관절
즉 뼈로 버티며 하는 것이 아닌 근육을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점프했다가 바닥에 툭툭 떨어지는 리드미컬하지 않은
줄넘기는 체중의 몇 배만큼의 순간적인 부하를 주므로
발목과 무릎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심지어 고관절과 허리에 까지 좋지 않은 성격의 부하가 
고스란히 전해지기도 합니다.

무릎이 유연하지 않고 주변 다리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툭툭 떨어지는 줄넘기의 방식은 조금만 하여도 
분명히 금방 무릎과 발목에 통증을 불러오게 됩니다.

우리의 인대, 관절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에도 소모하는데
소중한 소모품을 유산소 운동에 까지 쓰는 것은
관절에 치명적입니다.


2. 줄넘기는 아무 데서나 할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이 체지방 소모를 위한 유산소 운동이라면
대체할 수 있는 운동 수단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줄넘기가 공간적 제약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은 헬스장에 유산소 존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트레드밀이나 실내 사이클, 천국의 계단 등을
이러한 기구들이면 충분합니다.

또 줄넘기는 날씨나 바닥상태 등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러닝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바닥상태가 콘크리트이거나 딱딱한 상태인 경우
발목과 무릎관절에 큰 무리를 줍니다.


심지어 러닝화를 착용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우레탄 트랙이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운동장이나 공원까지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운동의 효과는 결국 지속성과 꾸준함이 성패를 가릅니다.
거의 매일을 쉬지 않고 운동을 해야 한다면
줄넘기보다 다른 좋은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3. 인간은 줄넘기가 부자연스럽다.

제자리에서 줄을 넘는 줄넘기는 체지방 소모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기능적인 측면에서 러닝이나 하이킹
사이클 등의 운동에 비해 다양한 하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발달시켜주는 운동은 아닙니다.

이를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입해 보면 스쾃보다는 런지가
제자리 런지보다는 워킹 런지가 기능적인 측면에서
더욱 우수한 운동이라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간단히 말해 줄넘기는 체지방 소모에 집중된 운동이지
기능적인 운동은 아닙니다.


4. 줄넘기가 살이 잘 빠진다?


줄넘기가 살이 빠질지는 모르지만
살을 빼는데에 더 효과적인 운동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특히 본인의 근력 대비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줄넘기라는 운동이 오히려 득 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체지방 소모 효율과 관절 등 신체에 가해지는 부하와 
무리 측면에서인데, 그래서 줄넘기를 할 바에야
실내 사이클을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대 심박수와 안정 시 심박수, 운동 강도를 통해 산출하는
목표 심박수에 맞는 인터벌 트레이닝입니다.
목표 심박수보다 조금 높은 고강도 트레이닝과
목표 심박수보다 약간 낮은 중강도 트레이닝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고의 체지방 소모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벌 트레이닝의 장점과 놀라움에 대해서는
후에 포스팅을 통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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