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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관련 지식

선피로 훈련으로 자극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

by 웨이트 워리어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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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 플라이

선피로 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본 운동을 시작하기 전

해당 부위에 고립 운동을 먼저 실시해서

근육에 펌핑과 자극을 극대화시키는 훈련방법이다.

​예를 들어 가슴 운동을 할 때

벤치프레스를 시작하기 전

덤벨 플라이나 펙덱 플라이를 먼저 2~3세트 실시해서

가슴에 혈액을 몰아줘서 펌핑감을 실어주고

그다음 벤치프레스를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선피로 훈련은

단관절, 소근육 운동보다

다관절, 복합관절운동, 대근육운동에서 주로 이용하는데

그 이유는​

대근육 운동 시 목표로 하는 운동부위(주동근)보다

그 운동부위를 운동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이용되는

보조근이 먼저 지치는 것을 방지하고,

주동근을 먼저 지치게하여 최대 자극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주동근과 보조근의 예시>

가슴(주동근) - 어깨, 팔(보조근)

등(주동근) - 팔(보조근)

어깨(주동근) - 팔(보조근)

하체(주동근) - 상체 일부(스쿼트 운동 시)

​예를들어 가슴운동 할 때 가슴보다 팔이 먼저 지칠 때,

등운동 할 때 등보다 팔이 먼저 지칠 때,

어깨운동 할 때 어깨보다 손목과 팔에 힘이 먼저 빠질 때,

하체운동 할 때(특히 스쿼트) 다리보다 허리나 상체가 힘을 못버틸 때

선피로 훈련을 실시하면 운동 부위에 자극을 보다 더 실어줄 수 있다.

그래서 대근육, 주동근보다 보조근이 지칠 수 있는​

가슴, 등, 하체, 어깨의 경우에는 선피로 훈련의 효과가 있지만

팔운동같이 운동 자체가 단순관절운동이거나​

고립운동이 되는 종목은 선피로 훈련을 거의 적용시키지 않는다.​

부위별 선피로훈련의 종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슴>

- 선피로 훈련 종목 -

펙덱플라이, 케이블 크로스 오버, 덤벨플라이

저중량 벤치프레스, 저중량 덤벨프레스

사실 어떤 부위, 어떤 종목이든

'선피로 훈련 전용' 종목은 따로 없다.

낮은 강도와 낮은 무게, 그리고 집중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면

​모두 선피로훈련의 범위로 볼 수 있다.

다만 흔히 이용되는 선피로 종목을 소개한 것이다.​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선피로 훈련을 실시한다.​

가슴 운동 시에는 보통

플라이 종류를 선피로 훈련으로 실시한다.

펙덱 플라이나 덤벨 플라이를

낮은 무게로 세트 당 15~20회정도로 2~3세트 실시하여

해당 부위에 충분히 혈액이 몰리고 준비운동이 되었다는 정도로만

가볍게 해주면 된다.​

선피로 훈련을 너무 강하게 해버리면

본 운동, 혹은 메인 세트 때 너무 빨리 지치게 되어서

오히려 운동 강도를 끝까지 뽑아내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고강도의 선피로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슴 운동 시 선피로훈련은

굳이 플라이가 아니더라도

벤치프레스를 빈 봉으로 빠르게 2~30회 실시해도

좋은 선피로 훈련이 될 수 있다.

​물론 빈봉이 무거울 정도라면 굳이

선피로 훈련을 실시하지 않아도 좋다.

<등>

- 선피로 훈련 종목 -

풀오버, 로우, 풀 다운

등 운동도 마찬가지로

종목에 상관없이 낮은 강도로 고반복을 하여

펌핑감을 올려주면 모두 선피로 훈련이 될 수있다.

강도가 높은 데드리프트도, 바벨로우도

아주 낮은 중량으로 가볍게 선피로 훈련으로 실시할 수 있다.​

​등운동은 보통 케이블이나 머신으로

풀오버 동작을 실시하여 광배근을 스트레칭 하면서

동시에 선피로 훈련으로 적용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머신이든 프리웨이트든

로우(머신 로우, 케이블 로우, 바벨 로우)를 이용해서

고립감을 실어줘 선피로 운동으로 하기도 한다.

세트 진행의 예를 들자면

케이블 풀오버(2~3set) → 본운동 데드리프트 혹은 턱걸이​

이렇게 진행이 된다.

특히 등 운동은 등보다 팔이 먼저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선피로 훈련을 유용하게 적용 수 있다.

<하체>

- 선피로 훈련 종목 -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레그 익스텐션을 가볍게 2~3세트 ​먼저 실시하고

스쿼트를 하게 되면

다리보다 허리나 체력이 먼저 지치는 현상을 방지하고

다리에 자극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실 스쿼트 전 레그 익스텐션은

선피로 훈련의 차원도 있지만

대부분 무릎을 풀어주거나 몸풀기 세트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흔한 세트진행방식이기도 하다.

좀 더 강한 자극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레그 익스텐션과 레그 컬을 모두 실시 후에, 혹은

슈퍼세트로 강하게 실시 후에

스쿼트나 파워레그프레스를 한다면

아주 강한 강도의 하체 훈련이 될 수 있다.

<어깨>

- 선피로 훈련 종목 -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프론트 레이즈, 저중량 덤벨프레스

어깨 운동은 보통 밀리터리 프레스나 덤벨 프레스와 같이

프레스 운동을 메인 세트로 구성하고

레이즈 운동을 보조 세트로 구성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프레스 운동을 하기 전,

레터럴레이즈 운동을 먼저 실시하고 프레스 운동을 하면

같은 프레스를 하더라도 훨씬 더 강하고 깊은 자극을

어깨에 실어줄 수도 있다.

<예시>​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 밀리터리 혹은 덤벨프레스​

어깨 운동 선피로훈련은

레터럴레이즈 말고도 낮은 중량으로

밀리터리 프레스나 덤벨 프레스를​ 빠르게 20~30회 실시하면

좋은 선피로 훈련이 될 수 있다.

선피로 훈련과 몸풀기 세트

선피로 훈련의 장점은

펌핑과 자극의 극대화 외에도

운동부위에 미리 자극을 심어놓은 상태라

본 운동 때 자극을 집중시키기 수월하다는 점이다.

"그건 몸풀기 세트가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몸풀기 세트'와 '선피로 훈련'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이다.

몸풀기 세트는 어떤 종목을 실시하기 

첫 세트를 가볍게 몸에 적용시키는 것이고

선피로 훈련은 종목에 관계없이

해당 부위에 펌핑감을 실어주고 자극을 먼저 실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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