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자들의 워너비인 넓고 두툼한 가슴 근육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헬스장에서는 벤치프레스 자리를
쟁탈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벤치프레스를 통해 아무리 가슴의 매스를 키워도
우리가 원하는 가슴 근육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랫 가슴의 바깥쪽이 각이 서면서
만들어지는 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아랫 가슴을 키워야 비로소 가슴 근육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랫 가슴의
라인을 만드는 것은 무작정 벤치프레스로 근 매스를
키운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각진 아랫 가슴을 갖기 위해서는 아랫 가슴을 정확하게
타겟팅 해주는 운동을 해줘야 빠르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랫 가슴을 가장 확실하게 타기팅 해주는 운동이 '딥스'라는
것은 운동을 오래 해오신 분들이라면 동의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딥스를 하지만 대부분 아랫 가슴에
강한 자극을 때려 박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방식으로는 아랫 가슴에 선명한 라인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상체를 세워주면 삼두근, 상체를 숙여주면 가슴운동 같은
이런 식의 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좀 더 디테일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방법으로 딥스를 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날카롭게
각이 잡힌 아랫 가슴 라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딥스는 다리를 뒤로
쭉 뺀 상태에서 흉추를 들고 견갑을 후인 하강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딥스입니다. 틀리지 않았습니다.
삼두근을 자극하기에 너무 좋은 자세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딥스는 아랫 가슴에 자극을 주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앉은 상태에서 흉추를 들고 어깨를 후인 하강한 뒤 팔을
구부렸다 펴보시고 최대 수축지점에서 자신의 가슴이랑 삼두 중
어디가 더 수축이 되는지 눌러보시면 아랫 가슴은 비교적 말랑하고
삼두가 오히려 더 딴딴하게 수축됐을 것입니다.
이렇듯 흉추를 들고 하는 딥스 자세로는 아랫 가슴에
자극을 줄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흉추와 어깨를 앞으로 살짝 말고 약 30 ~ 45도
각도로 팔을 폈다 구부렸다 해보시면 아까와는 다르게
아랫 가슴이 강하게 수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고관절을 접어주며 그대로 앞으로 숙여주면 바로
딥스 자세가 됩니다.
아랫 가슴에 제대로 대미지를 주는 딥스를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자세로 딥스를 해야 합니다.
실제 딥스에 이 자세를 적용하려면 딥스바에 올라간 상태로
아까와 같이 흉추와 어깨를 앞으로 살짝 말아줌과 동시에
시선은 자연스럽게 땅을 바라봐줍니다.
이 자세를 세팅한 상태에서 딥스를 하는 것입니다.
이때 무릎의 위치는 고관절보다 앞으로 나와있어야 합니다.
무릎이 고관절보다 뒤로 가게 되면 말려있던 흉추가
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무릎의 위치를 고관절보다
앞에 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예전 습관 때문에 계속해서 다리가 뒤로
빠지려고 한다면 차라리 고관절을 과감하게 접은
상태에서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딥스를 하기 힘든 분들은 딥스가 쉬운 운동은
아니기에 밴드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풀업이 어려울 때 밴드를 통해 연습을 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봉과 봉 사이에 밴드를 걸쳐서 세팅을 해준 뒤
밴드의 장력을 도움받아 딥스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 어시스트 머신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이 머신을 이용하여 딥스를 할 때 보면 일반적으로
몸의 방향이 머신을 바라보며 무릎을 패드에 댄
모습으로 딥스를 하는데 이전에 알려드린 아랫 가슴의
자극을 먹이는 딥스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머신을
등진 상태에서 무릎이 아닌 엉덩이를 패드에 댄 상태로
딥스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자세로 딥스를 하면 무릎이 고관절보다 뒤로
빠지는 문제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아랫 가슴에 자극을
넣을 수 있는 딥스 방법에 대해서 알게 되셨습니다.
알려드린 자세를 적용해 보신다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아랫 가슴의 펌핑 감을 느낄 수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방법은 어깨 부상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딥스는 부상의 위험이 언제나 존재하는 운동이기에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평소에 어깨관절
가동성을 위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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